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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하나님의 말씀 묵상 정성민 대표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0 00:36

나를 바꾸는 하나님의 말씀 묵상 정성민 대표.(사진제공=나하묵)


고린도후서 10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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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자신에 대해 오해하게 만들고 누명을 씌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바울이 대면해서 말할 때와 편지로 말할 때가 다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이용해서 자신의 정욕을 채우려는 사람이다.”라는 말들에 대해 변론을 한다. 

 결론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가지고, 주신 권위로, 주신 범위만큼 사역하는 사람이라고 반박한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누명을 씌어 오해하게 만드는 궤변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기에 철저하게 쳐부수겠노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자신을 자랑하지 않는 바울에게 누명을 씌워 오해하게 만드는 자신을 자랑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야기 한다.
“자랑하려거든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 참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다. 주님께서 세워주시는 사람이다.”

<One Point>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
스스로 자기를 내세우지 말고, 주님께서 세워주시는 사람이 되라. 

Feel
 주일 설교가 생각난다. 
“허영”, 없어질 헛된 영광이다. 이 허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 참 많다. 나도 그러하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보여지는 것으로 자랑하고 싶다.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려주고 싶다. 그러나 이 얼마나 헛된 것을 쫓는 어리석음이던가. 

 설교를 들으며 생각났던 내 모습이 있다. 페북과 인스타에 나누는 묵상에 좋아요가 얼마나 눌렸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묵상만 올라간 날보다, 묵상과 함께 하루 있었던 일들이 많아서 일상에 대한 사진이 올라간 날이면 더 많은 좋아요가 눌린다. 때로는 그게 그렇게 흡족스러울 수가 없다. 그러니 매번 그렇게 좋아요 갯수를 확인하는 것이겠지.

 묵상나눔을 명목으로 나 스스로를 높아지려고 한다면, 그 묵상과 나눔은 꽝이다. 내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님이요, 예수님 안에서 받고 누리는 은혜다. 그 은혜를 주신 주님을 또 자랑하는 것이 되니 말이다. 
인정과 주목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초심을 잃는 건 한 순간이다. 주님, 그래서 저는 오늘 더 주님이 필요합니다.

Worship
 내 유일한 자랑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아버지만을 자랑하며 살도록 이끌어 주시는 나의 자랑이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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