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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복음선교회 대표 김정수 목사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0 01:37

원형복음선교회 대표 김정수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성막의 기구들.  출 27:1-8
번제단 :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

번제단은 성막의 기구 중 가장 큽니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5규빗(2.25m) 높이가 1.35m입니다. 그 네 귀에 놋으로 뿔을 만들고 놋 그물을 안쪽 중간 높이에 달았습니다. 번제단과 그 기구들을 모두 놋으로 만들었습니다.

놋(Bronze)은 심판과 저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불뱀의 재앙을 피하도록 모세에게 명하셔서 놋뱀을 장대에 높이 들라고 하셨습니다. 번제단은 희생의 제물이 대속의 심판을 받는 곳이며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십자가의 형틀을 가리킵니다.

“흠 없는” 희생의 제물이 성막문 번제단 앞에서 죄인의 안수를 받음으로 그의 죄를 전가(轉稼, 옮겨 심음)받고 죄를 넘긴 자에게 멱이 따여서 피를 쏟고 죽은 후에도 제물의 몸이 온전히 찟겨서 소각되었습니다.

“두루마리 책”(히 10:7)에 기록된 그 그림자(예고편)을 좇아
하나님의 “흠 없는”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은 인류의 대표자인 세례 요한에게 안수의 형식으로 세례를 받으심으로 세상 죄를 전가 받아서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이 되셨고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고 돌아가시기까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과 번제의 제사로 우리 인류의 모든 죄와 허물을 완벽하게 없애주셨습니다.

이처럼 구약의 번제단은 주님께서 자신을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드렸던 십자가를 계시합니다. “그물은 단 사면 가장자리 아래 곧 단 절반에 오르게 할찌며”(출 27:5) 주님께서 받으신 심판의 고난을 우리는 다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모르는 것을 무조건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증거의 말씀을 다 들여다 보고 믿게 하십니다.

“또 그 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찌며 단 양편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단을 메게 할찌며 단은 널판으로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대로 그들이 만들찌니라”(출 27:6-8).

번제단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조각목으로 틀을 만들고 놋으로 싼 내부가 “비게”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진리의 복음을 믿음으로 거듭난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서 의의 길을 갈 때에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고 가는 번제단을 결코 무겁지 않습니다.

또 단의 양편에 채를 꿰어서 네 사람이 연합해서 메고 가는데,
이는 교회와 함께 하는 복음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의인들은 자기의 십자가를 능히 감당할만 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히 13:12-13).
아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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