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종교
청주 제자순복음교회 강임명 목사, '참 목자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0 01:44

청주 제자순복음교회 강임명 목사.(사진제공=제자순복음교회)


“참 목자인가?”

참 목자는 양을 위해 존재하지만, 거짓 목자는 양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심을 채운다. 참 목자는 양이 사라졌을 때에는 찾고자 하지만, 거짓 목자는 ‘자신을 배신했다.”고 저주한다. 참 목자는 쉴 만한 물가와 풍성한 삶으로 양을 인도하지만, 거짓 목자는 보기 좋은 화려한 곳과 돈이 되는 곳으로 인도한다. 참 목자는 양의 상처 입은 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함께 고통을 느끼지만, 거짓 목자는 양의 상처조차도 모르고, 설상 상처를 알아도 적당히 외면한다. 참 목자는 양의 어려운 형편을 알기에 자발적으로 불편한 곳으로 들어가지만, 거짓 목자는 어려운 양보다는 아주 부유한 양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그 수준을 향해 간다. 참 목자는 양이 듣기 어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사랑하기 때문에 바른 메시지를 전하고자 애쓰지만, 거짓 목자는 자신의 인기를 위해 듣기 좋은 말만 한다. 참 목자는 모욕과 조롱을 참고 끝까지 자신을 내어주지만, 거짓 목자는 모욕하고 조롱하는 자를 대적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유익을 위해 싸운다. 결국 참 목자는 양을 위해 존재하지만, 거짓 목자는 양들을 자신을 위한 존재로 만든다.

진짜인가? 아니면 가짜인가? 진짜인 것 같은데 가짜의 냄새가 나는가? 가짜인 것 같은데 진짜처럼 흉내내고 있는가? 진짜로 살고 싶었고, 진짜가 되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다. 처음부터 가짜를 위해 헌신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한참이 지난 후에 보면 가짜의 냄새가 나고, 가짜가 되어 진짜처럼 흉내내는 것은 무엇인가? 왜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변질되고 참 목자의 정체성을 왜곡할까? 어떤 이는 살아가기 너무 힘들어서 그랬고, 어떤 이는 화려하고 인정받고 편안 것이 좋아서 그랬고, 어떤 이는 이것이나 저것 모두 다 자기 달란트에 따라 가는 것이라 말하고, 어떤 이는 가짜인 줄도 모른 채 살아간다.

참 목자는 양들을 위해 존재하는데, 그러면 그 목자는 누가 돌보는가? 위대한 참 목자인 예수 그리스도이다. 위대한 목자는 목자가 만나는 모든 것을 경험 했고,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충분히 돌볼 수 있고, 능력도 충분하다. 위로와 격려와 치료와 회복 뿐만 아니라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조력자와 힘과 능력을 공급한다. 양들을 위해 존재하는 참 목자는 양들도 그 목자의 마음을 알아간다. 목자와 같은 마음을 갖는 것에는 오랜 시간과 훈련이 필요하고, 때로는 못된 양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 때가 되면 목자의 마음과 양들은 함께 간다. 목자는 양을 섬기고, 양은 목자를 섬기는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위대한 참 목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양으로 성장한다. 그것을 인도하고 보호하고 이루는 분은 모든 목자들의 위대한 목자인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분을 닮아가는 것이 참 목자이고, 가장 행복한 인생이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의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후 11:13~15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