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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한목자교회 문요한 목사 '변화되는 신앙생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0 03:35

서울 성북구 선한목자교회 담임 문요한 목사.(사진제공=선한목자교회)


변함없는 신앙생활

신명기 5장은 모세를 통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속에서 백성들은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 소리에 겁이 난 백성들이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신5: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죽을 것 같아 백성들이 모세를 통해서 듣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백성들의 소리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신5: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말을 옳다 인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신5: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이 같은 마음이 무엇입니까? 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는 이미 복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이것을 알고 누리는 것입니다. 
조건은 같습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즉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변함없이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숙제요 우리의 목표입니다. 

한국 교회의 부흥을 일으켰던 많은 목사님들의 은퇴하셨고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은퇴하는 모습들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목회할 때는 카리스마있게 목회를 하셨는데 은퇴할 때가 되자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특히 돈 문제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은퇴를 하는 분도 많지만 의외로 마지막이 좋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습니까? 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네 하나님의 친밀한 교제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목회가 커지면 일이 많아지고  바쁘다 보니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시간을 빼앗긴 것입니다. 

솔로몬왕의 초기에 솔로몬은 하나님 마음에 든 자였습니다. 
솔로몬은 왕초기에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래서 네가 무엇을 구하든지 주시겟다는 음성을 듣습니다. 그때 그가 무엇을 구하였습니까?

왕상1: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솔로몬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귀영화도, 장수도, 원수를 멸하는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오로지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스러운 음성으로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당부하십니다. 

왕상1: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다윗처럼 하나님의 길 즉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면 계속해서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그렇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수많은 아내들을 두었고 그 아내들에게 빠져 하나님과 멀어지고 그래서 이방신들을 나라에 들어오게 한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 한 생을 살면서 변함없이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 이것을 묵상하며 주님께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예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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