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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공동체 이상근 목사, '고난과 눈물의 선지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0 04:21

주예수사랑교회 이상근 목사.(사진제공=주예수사랑교회)

" 고난과 눈물의 선지자 " 

" 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 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 가매 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 렘 37:14-15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대부분은 우리 잘못 때문에 고난을 받지요.
애굽, 앗수르, 바벨론 강대국 틈에서 생존 존재를 유지한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틈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어요.

시드기야 왕은 힘이 없는 왕으로 바벨론이 세운 자로 늘 애굽이 아니면 바벨론 그렇지 아니하면 앗수르 이쪽저쪽이냐 하는 상반된 의견이 상충되었지요. 그런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잠깐은 신뢰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외형적으로 기도를 부탁하고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레미야를 불러서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바벨론이냐, 앗수르이냐 되어서 갈바를 알지 못하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왕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진영논리에 처한 상황을 볼 수 있죠. 진보냐 보수냐 그런 논리에 속에 있으면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미국 성조기를 들고 데모를 한들 일장기를 들고 대모를 하겠어요. 중국기를 들고 데모를 하겠어요. 그러면 교회는 진보입니까? 보수입니까?

이렇게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 서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상황 때문에 오해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알면 미래가 불안하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데리고 가기 때문에 저 미래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왕주변에는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하는 사람들만 가득했습니다. 거짓보고 허위보고 왕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보고 그렇게 하여야 그곳에서 단물을 빨아먹고 살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대나 똑같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렇지 않습니다.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게 되면 감옥에 가거나 죽음도 불사한 것으로 여기지요.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과 끝까지 싸워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자들과 바벨론에 항복하자는 예레미야 말을 보면 누가 더 매국노입니까? 그 시대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항복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합니다.

그들이 예루살렘 성에 머물러 있으면 창이나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 주지만 우리또한 우리생각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죠.

그런 선지자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들은 예루살렘 성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런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깊은 구덩에 던져 버리는 고난을 받습니다.

예레미야를 구출하고 함께 하시는 분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한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예레미야를 이방인 구스인 에벳멜렉이 구출합니다. 결국은 바벨론에 함락되어서 예레미야와 에벳멜렉은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셨지요.

주님의 뜻대로 사시는 분들은 주님이 지켜주시고 계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아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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