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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말씀 : 고린도후서 11장 16-33절
1.약함을 자랑하라!
바울의 고백은 고개를 절로 숙이게 합니다. 누가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자칫 잘못 이해하면 바울은 자신의 것을 자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신의 사도됨을 자랑하고,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자랑하고, 자신이 복음을 위해서 받은 고난을 마치 너희는 못했지? 라고 자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높이기 위하여 이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당시 고린도 안에서 부질없는 자랑에 미혹되는 성도를 본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에게도 그들 못지 않은 자격이 되니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바울은 자신의 잘남을 말하는 것이 핵심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자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약함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높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내 삶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나의 잘남도, 약함도 모두 하나님을 높이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세상적으로는 별 것이 아니고, 약하고 약할 지라도, 믿음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을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강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2.결단
나는 주만 높이리! 주님만 높이는 자가 되겠습니다.
내 자랑이 있다면 오직 예수를 위하여 사용하고, 무엇보다 오직 예수를 높이고 자랑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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