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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로운빛교회 전용호 목사, '주님을 대면하는 거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2 01:24

부산 영화로운빛교회 전용호 목사.(사진제공=영화로운빛교회)


주님께서 골고다 산상에서 십자가를 지신 뜻을 아십니까?

무한한 용서와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품고 승화하신  절규속에 얻어진 열매 말입니다. 이를 안다면 서로 미워하지 말고 버리세요.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 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요. 그것은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다만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와 마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 속에 주님이 주시는 용서와 사랑의 빛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하면 미움과 걱정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의 언덕에 서기 위해 용서의 십자가를 지고 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미움은 미움으로 갚을 수 없고 걱정은 걱정으로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언덕에 서서 미움과 걱정을 향해 손을 흔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우리 작고 작은 마음속에 아직도 풀지 못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십자가의 주님을 생각하며 작은 예수의 삶을 살면 어떨까요?

그리고 더 넓은 가슴을 열고 잠시나마 주님을 대변하는 거울이 되면 좋겠지요.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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