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7월 7일 드리이브 스루 방식의 등하교 시스템을 갖춘 태안초를 찾아 등교하는 차량을 안내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교육청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등교수업 확대를 골자로 한 추석 연후 특별방역 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헀다.
도교육청은 등교수업을 오는 19일부터 확대한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기간으로 설정하고 학교마다 학사운영 및 방역강화 계획을 수립한다.
19일부터 실시하는 확대 방안에 따라 유치원과 특수학교의 경우 학생 수 관계없이 매일 등원(교)가 가능하다. 또한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와 관계없이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초·중·고등학교는 학생 수 900명 이하의 경우 전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학생 수 900명을 초과할 경우 밀집도 2/3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학생 수가 900명 경계에 있는 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수업을 희망하면 도교육청 원격수업심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사 운영에 따르면 학생수 900명 이상 학교수는 초등 43개교, 중등 13개교, 고등 21개교 등 총 77개교다. 도내 전체 학교의 11%에 해당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의 진학·취업 상담의 경우 밀집도에서 제외한다. 또한 과밀학교(학급)인 경우 동 시간대 밀집도를 준수하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학년(학급)오전·오후 2부제 등교수업 실시가 가능하다.
ljs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