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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전통 계승하기 위해 '맹연습'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10-12 22:17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주기접놀이'
12일 전주시 완산구 함대마을 앞 저류지 겸 야외공연장에서 전주기접놀이보존회 단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12일 전주시 완산구 함대마을 앞 저류지 겸 야외공연장에서 전주기접놀이보존회 단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전주기접놀이는 전주시 삼천동과 평화동의 여러 마을에서 농기를 가지고 벌이던 민속놀이로 일명 용기놀이라고도 한다.

일제 강점기 당시 탄압으로 소멸 됐으나 함띠, 용산, 비아, 정동 4개 마을이 되살려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16년에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마을 간 화합과 상생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8년 3월 2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됐다.

기접놀이는 농업과 관련된다. 가을 추수가 한창인데도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밤에는 전수관 야외공연장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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