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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아버지 박근형과 성이 다른 이유는? "많이 혼났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13 15:59

윤상훈, 아버지 박근형과 성이 다른 이유는? "많이 혼났다" (사진-윤상훈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배우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박근형-윤상훈, 홍성흔-홍화리, 김재경-김재현이 출연해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근형은 "내 아들은 박상훈이 아니라 윤상훈이다. 아버지의 성을 무자비하게 바꿨다"고 운을 떼며 "발음상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그래도 난 불쾌하다"고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윤상훈은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며 "이름을 바꾼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 됐다"고 솔직하게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윤상훈은 "중학교 때는 아버지께 많이 혼났다. 매 맞은 적도 있어 꿈에서도 아버지께 혼나는 꿈을 꾼 적이 있다"며 "아버지도 그렇지만 나이가 들수록 나도 아버지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상훈은 1978년생으로 2004년 싱글앨범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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