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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다윗 인생, 최고의 축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6 01:22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사진제공=하나교회)

다윗 인생 최고의 축복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세 번째 말씀은 영원히 빼앗기지 않고 보전하고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 약속을 굳게 잡고만 있으면 된다. 우리가 건축하는 교회는 건물보다, 그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역사이다.

떠도는 백성들 때문에 하나님도 떠도셨다. 그런데 사무엘하 7장 1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한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한곳에 머무는 시간이 되면, 예루살렘의 신앙으로 예수를 기다리게 하셨다.

하나님도 그곳에 머물러서 하나님 나라가 도래할 것을 기대하신다. 우리의 신앙도 움직일 때가 있고 머물 때가 있듯이 하나님은 하나교회를 세우기를 원하시는데, 건물보다는 하나님 나라를 견고하게 하는 건설이 되기를 바라실 것이 분명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이 먼저 다윗의 집을 짓는 이유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원하시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오늘 하나님의 약속에 숨겨진 다윗 신앙의 본질이다. 사무엘하 7장 2절, ‘나는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라는 이 다윗의 고백을 하나님은 위대한 사랑의 고백으로 받아서 인생 최고의  축복의 약속을 하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가? 하나님의 법궤를 보고, 자신은 궁궐에 사는데 하나님은 겨우 장막 안 휘장 가운데 거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미안하고, 안타까워서 사랑의 고백을 하기만 했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듣고, 최고의 축복,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약속하신다.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신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다윗의 이름의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로 온전하게 되었다.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로 영원한 안식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삼하 7:1~16, 히 11:39~40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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