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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미래와 희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16 01:40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1

거짓 선지자들은 유다가 바벨론의 위협을 무사히 견딜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언한 반면,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함락되어 멸망할 것이니 어서 항복하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처럼 주전 597년, 예루살렘이 망하고 국가 지도자들이 바벨론에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정착하자 마자 예레미야는 그곳의 포로들에게, 거기서 집을 지어 바벨론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며, 가정을 꾸려 생활하며, 그 도시가 잘 되기를 구하면서 곧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거짓 선지자들의 헛된 꿈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편지를 썼습니다.

포로생활 70년이 지나야 여호와께서 그들을 회복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들에게 약속을 주시는데, 이는 이후로 고난과 역경 가운데 살아간 수많은 그리스도인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11절)라고 선언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인생은 맘대로 되지 않는 것 같고, 역사는 마치 술 취한 모기 한 마리가 흰 종이에 갈지자로 남긴 흔적 같다고 묘사되기도 하나 인생은 마구잡이도 아니고, 무의미하거나 불합리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포로들을 향한 계획을 갖고 계셨을 뿐 아니라 그분은 물론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그 계획을 아십니다.

하나님이 그 계획을 굳이 알려주실 필요는 없지만, 그분은 확실한 계획을 갖고 계시고 그 계획을 아십니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것처럼 우리 하늘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계획은 훌륭합니다.

바벨론 포로들은 믿기 힘들었겠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롬 8;28)임을 확실하게 말씀하여 주시는 감사의 아침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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