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부산음악창작소, 싱글 음반제작 사업 참여 뮤지션 모집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10-16 11:01

버벌진트&돕플라밍고, 심은지 작곡가, 모노트리 등 유명 프로듀서 참여 
‘2020 부산음악창작소 싱글 음반제작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은 버벌진트&돕플라밍고, 모노트리, 심은지 작곡가 등 국내 유명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2020 부산음악창작소 싱글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16일 BIP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백아연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의 ▲심은지 작곡가와 온앤오프, EXO, 태연 등의 곡 작업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모노트리, 실력파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돕플라밍고가 심사위원과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부산음악창작소는 총 3팀의 지역 뮤지션을 선발하며, 프로듀서 당 지역뮤지션 1팀을 매칭해 싱글음원 1곡의 작사·작곡·편곡과 음반 프로듀싱 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프로듀서 지원과 함께 음원·디자인 등 음반제작과 뮤직비디오(1곡) 제작도 지원한다. 

부산에서 거주하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역 뮤지션들에게 국내 유명 대중음악 프로듀서의 곡으로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뮤지션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난달 진행한 2020 뮤직텔링 부산 공모전의 경우 74건의 다양한 부산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이 접수돼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도 부산 뮤지션들이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 모노트리 대표는 “실력 있는 부산지역 뮤지션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것에 보탬이 되고 싶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혼자 음악을 만들고 홍보와 제작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신청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나 부산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산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이다. 2015년 개소한 이래 매년 부산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제작과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topnews38@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