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차황면 금포림 뚝방길에 찔레꽃 열매와 구절초가 앙상블을 이루고 있어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 둑방길 1km 산책로 구절초와 어우러져
매년 봄 찔레꽃이 만발하는 산청군 차황면 금포림에 새빨간 찔레꽃 열매가 맺혀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6일 차황면에 따르면 길이 약 1km 정도인 찔레꽃 둑방길에는 현재 찔레꽃 열매와 함께 구절초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둑방길은 매년 봄 소리꾼 장사익의 찔레꽃 음악회가 열리는 장소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 산청군 5억원 투입 하천재해예방 제방정비
산청군이 약 5억원을 투입, 하천재해예방을 위한 제방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추계 하천제방정비 기간을 맞아 지역 내 국가하천 1곳, 지방하천 51곳에 대해 11월15일까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는 올해 8월 집중호우를 비롯해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손상된 하천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 산청군 비대면 ‘2020 인구주택총조사’
산청군이 오는 11월18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 비대면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해 국가 및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
산청군은 먼저 31일까지 지역 내 가구의 20% 표본(9023가구)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기간 중 참여 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 산청군 난방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산청군이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 신청·접수한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와 연탄, 가스 등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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