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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기다리던 울릉도 태하 '대풍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10-17 17:43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마을 인근에 있는 대하등대에서 보이는 대풍감은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데서 유래한다.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1882년)되기 이전 울릉도에는 배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전라도 사람들이 배를 지을 목적으로 울릉도에 많이 왕래하고 있었는데 새 배가 완성되면서 돛을 높이 달고 이곳 바위 구멍에 닷줄을 메어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렸다고 해 '대풍감'이라고 불렀다./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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