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북면 석포리 인근 석포전망대에는 슬픈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러일전쟁의 유적지로 1905년 러일전쟁을 위해 일본군이 망루를 설치하면서 막사1동과 무선전신소, 등대, 우물터, 지하대피소(토굴)을 설치했고 러일전쟁 이후에도 보복이 두려워 일본 육군 대대병력을 석포마을에 주둔시키는 등 1945년까지 망루를 운영했던 곳 이다. 해방 이후 막사는 주민들이 잠사를 짖기 위해 벽돌을 해체해 옮겨 갖고 현재는 건물 기초만 남아 그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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