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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가 지난 16일 서산시민센터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회의를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내년 충남 서산시가 주민 공모를 통해 제안된 51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여기에 투입되는 46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서산시의회의 의결을 앞두게 됐다.
건전한 지방재정 및 시민참여를 위해 지난 16일까지 시는 그동안 10차례의 주민참여예산 학교 운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213개의 공모사업을 제안받고 기획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주민공모 선정 사업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안심단말기 및 통신비 지원 △보호자가 없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129 사설 구급차 이송처치료 지원 △나무재질이 아닌 벤치확대로, 스타킹을 살려주세요 △어린이 보호구역 경계석 도색 등이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학교를 평일반, 야간반,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했다”라며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 참여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시 본예산에 편성하고 서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 후 서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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