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행정안전부 2021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경북 청도군의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구간./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2021년도 신규사업으로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482억원 중 국비 241억원을 확보했다.
19일 청도군에 따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홍수.호우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상습 풍수해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정비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동창천 유역(청도읍 내호리~금천면 임당리)은 운문댐 직하류라는 지형적인 여건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댐 방류 시 하천 범람 등으로 상습 침수가 우려됐다.
이번에 선정된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82억원이 투입되며, 매전면 호화리에서 금천면 임당리까지 하천정비 10㎞, 교량개체 4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선정된 '동창천 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과 '동창천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운문댐 하류 동창천 유역에 총 1304억원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2021년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