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시의회는 처음 열리는 윤리특별위원회이지만 광역시의회답게 특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이 참여하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달28일 세종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세종시의회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 아싯아뉴스통신 = 김형중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19일 "시의회는 처음 열리는 윤리특별위원회이지만 광역시의회답게 특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이 참여하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월 15일 세종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개최를 의결했고 논란이 된 지 한 달여만에 시의회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같은 의원들로만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 제도가 결국은 ‘제 식구 감싸기’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자문위원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 기준과 법규를 강화해서 지방의원의 권리이자 책무인 입법기관으로서 자신들의 조례를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시의회의 실추된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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