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청 상황실에서 정레브리을 통해 "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군민화합과 지역활력 배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뉴스통신 = 김형중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 '스마트 청양' 군민운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청양군은 야심차게 추진하던 이 운동이 활발하지 못했으나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정레브리을 통해 "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군민화합과 지역활력 배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월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해 놓고도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상황이 나아진 만큼 3대 분야 20개 추진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청양은 청양에서 공부하기와 장보기, 청양에 주소 두기, 지역 식당 이용하기에 다함께 참여하자는 군민운동이다.
스마트청양은 '홍보․소통', '참여․실천', '모범업소 육성' 등 3대 분야에 20가지 추진과제를 갖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홍보․소통 분야 추진과제는 △범군민운동 확산 △맛집 추천 캠페인 △유관기관 참여 유도 △청년인재 육성 △SNS를 활용한 스마트 홍보 △각 지역 향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MOU 추진 △마을리더 육성, 주민참여 선도 △귀농·귀촌인 따뜻하게 맞이하기 등이다.
참여․실천 분야 과제는 △지역 물품 우선 구매 △지역인재 채용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인재육성 장학사업 활성화 △지역업체로 농업보조금사업 참여업체 제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이버 명예군민 확대다.
또 모범업소 육성 분야 과제는 △역량강화교육 활성화(친절, 청결, 가격)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적극 참여 유도 △착한가격업소 확대 △상시 창업교육이다.
한편 김 군수는 "군은 최근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기관유치 방안 마련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청양은 충남의 지리적 중심지(도내 1시간)로서 접근성이 높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게 된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관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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