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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안도 뱃길, 이용객 갈수록 증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20-10-20 10:53

신현승 부시장, 비안도․두리도 현장방문 주민불편 직접챙겨
비안두리호 도선운항, 어촌뉴딜 300사업 도서지역 삶의 질 향상 기대
군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비안두리호가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주민 약 3701명, 주민 외 2054명 총 5755명(일 평균 약 27명)의 운항실적을 기록하면서 주민 불편해소 및 도서 관광객 증가 등 어촌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은 비안도와 가력도 어항을 오가는 비안두리호./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선운항이 지난 2019년 개통되면서 주민들 교통편의 등 주거문화 향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은 비안도, 두리도 도서 현장을 방문,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그동안 비안도, 두리도는 전국 도서 중 유일하게 지난 2002년부터 군산을 오가는 여객선이 중단돼 불편을 겪어왔다.

국가기관, 전북도, 농촌공사를 비롯한 부안 등 각 지자체 갈등과 대립을 겪으며 군산시는 지난 2019년 12월 비안두리호(도선)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항되고 있다.
 
비안두리호 운항 실적으로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주민 약 3701명, 주민 외 2054명 총 5755명(일 평균 약 27명)이 이용하면서 주민 불편해소 및 도서 관광객 증가 등 어촌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비안도가 비안두리호 운항으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섬으로 거듭났다”며 “비안도 어항이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촌으로 개발해 앞으로 비안도가 섬의 이름처럼 우리시의 새로운 명소로 활기차게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섬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각종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비안도 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20~22년까지 121억7천3백만원을 투입해 방파제 확충 및 물양장 조성 등 공통사업, 어구창고 리모델링, 공유쉼터조성 등 특화사업, SW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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