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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대전 찾아 지역 현안 듣고 "국가균형발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0-10-20 16:40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의료원 설립 등 대전 주요 현안 국회차원 지원 건의
박병석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대전시청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대전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대전시청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대전시정의 주요 현안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의장은 대전시청에서 주최한 업무보고를 찾아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직접 지역 현안을 설명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통과 지원과 대덕특구 재창조,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또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국립 대전미술관 조성',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대전교도소 이전', '도심권 순환도로망 구축',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호남선 고속화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원'등에 대해 보고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여기에 2021년 주요 국비사업인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 '디자인 중심 언택트 제품개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화상회의시스템 구축 지원', '클린로드 시스템 설치', '대전형 희망정원 프로젝트', '대전형 좋은 일터',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인프라 개발' 등을 건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혁신도시 지정 등으로 대전은 중요한 성장 기회를 맞았다"며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모두가 대전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늘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며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대전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시민들과 허태정 시장, 정치권이 합심으로 혁신도시 지정을 이끌어 냈다"고 또다시 공을 후배 정치인들에게 돌리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역 공공기관이 지역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결정된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줌과 동시에 균형발전을 위한 길인 만큼 각 기관별로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는 물론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와 과목을 개설하는 등의 준비를 한다면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대전지역 공공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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