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정은경 질병청장이 중대본 긴급브리핑에서 백신 무료접종 후에 총 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출처=YTN화면캡쳐) |
정부가 공급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총 9건으로 증가했다.
20일 인천, 전북 고창, 대전 등 4건에 이어 21일에는 제주도와 대구, 경기도 등 5건에서 백신 접종 이후 숨진 사례가 확인됐다.
21일 오후 정은경 질병청장은 긴급브리핑에서 "백신접종 직후에 일어나는 사망사건이 전국에서 총 9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부분 2시간 반에서 7시간 후의 짧은 시간에 사망해 급성과민 반응 등에 대해 다양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