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여성농업인센터 확대 설치" 제안...차미숙 청양군의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10-22 10:24

21일 제268회 임시회 5분 발언...여성농업인의 직업 역량강화 위한 정책개발 필요해
21일 차미숙 청양군의원이 청양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업생산의 주체인 여성농업인의 직업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성과 여성농업인센터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 / 아시아뉴스통신 = 김형중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차미숙 청양군의원이 2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업생산의 주체인 여성농업인의 직업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성과 여성농업인센터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

차 의원은 “청양군의 여성농업인은 5911명으로 전체 농업 인구의 47%를 차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성농업인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과 열악한 농촌현실로   여성들의 실질적인 역량 발휘에 많은 제약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경제적 안정은 물론, 의식의 향상과 리더십 등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된다”며 “리더십 교육으로 가공식품 개발이나 기술·유통 등의 직업교육과 지원을 통한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리더 교육자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부녀회장을 비롯한 각종 단체 회원들을 주변리더가 아닌 핵심리더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귀농·귀촌 여성과 같이 역량 있는 여성인력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새로운 경영주로서 여성리더 자원을 발굴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차 의원은 또 "여성 직업 특화교육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길러 주어 여성농업인들만이 갖고 있는 섬세한 경영능력을 향상시킨다"며 "농업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과 실현가능한 맞춤형 교육계획이 수립 추진되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그 녀는  “2023년 준공목표인 정산 다목적복지관내에 산동지역 여성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센터 공간을 마련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농업생산의 주체로서 핵심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 정책개발과 계획수립 추진에 힘써 주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 의원은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사라지고 약속과 신뢰를 저버린 소모적 갈등이 지속된다면 8대 의회는 여전히 반쪽짜리 의회로 전락할 것"이라며 "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동료 의원님들의 사려 깊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hj969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