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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다녀온 군산거주 70대 남성, 야생 진드기에 물려 사망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20-10-22 14:20

전북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올해 세 번째
군산에 거주하는 70대 A씨 남성이 야생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21일 사망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70대 A씨 남성이 야생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사망했다.
 
어제(21일) 전북도는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올해 세 번째로 20일 검체 검사에서 SFTS 양성 확진을 받은 A씨가 다음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한 A씨는 기저질환(고혈압, 당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14일 전신쇄약 증상을 보여 이튿날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추석 성묘 때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10명(2명 사망), 2018년 13명(6명 사망), 지난해 18명(5명 사망)의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 관계자는 “SFTS는 주로 4∼11월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이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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