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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이틀새 14명 확진…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에 '긴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10-22 16:49

 천안 영성동 소재 사우나 방역 모습.(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초등학교 교사와 고등학생 등 14명이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교사 등과 관련한 학생과 교직원, 유치원생 등 310여 명은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22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50대(천안 246번)와 천안시 동남구 10대(천안 247번), 40대(천안 248번) 등 3명이 각각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중 246번과 248번 확진자는 전날 오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천안 영성동 소재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우나 이용자(천안 245번)의 자녀인 고등학생(천안 247번)도 이날 신규 확진자로 발표됐다.

학생이 다니는 천안상업고등학교는 이날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 금지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등학생과 관련한 보건당국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 학생들에 대한 검체 채취가 오전에 이뤄질 예정으로 검사 결과는 늦어도 저녁때쯤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등학교는 내일부터 정상 등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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