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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원식 세종시의원 사퇴촉구..."아들 도시교통공사 재용 특혜 의혹"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10-22 21:53

22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논평을 통해 "김원식 세종시의원의 아들이 최근 세종도시교통공사 업무직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부정채용 의혹으로 임용을 포기했다"며 "시민과 함께 분노하면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22일 "김원식 세종시의원의 아들이 최근 세종도시교통공사 업무직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부정채용 의혹으로 임용을 포기했다"며 "시민과 함께 분노하면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 등 각종 불법과 부정부패로 이미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비리 백화점"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부인 명의 창고 앞까지 도로포장, 조치원 봉산리 서북부지구 개발사업 예정 부지 인근 부동산 투기 의혹, 업자로부터 수천만원대 소나무 무상 취득 등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의원은 지역에 소나무를 많이 심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해 자신의 지역구(조치원읍)에 소나무 89그루를 심었다"고도 했다.

세종시당은 "세종시민들은 세종시가 노무현대통령의, 철학에 시작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일방적인 지지를 해왔다"며 "그러나 후계자라로 자처한 자들이 우리 도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었지만 결코 20년 장기집권이나 땅 투기와 채용비리 등 불법과 부정부패를 기대한 것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세종시당은 또  "지방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품위유지와 청렴의 의무가 있다"면서 "이태환 의장과 김원식·안찬영 등 민주당 세종시의원 비리 3인방에 대해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알고 있다면 스스로 시의원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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