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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생태계 위협 우려' 핑크뮬리 식재 자제 요청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10-23 09:33

 핑크뮬리./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생태계 위해성 평가 결과 2급으로 평가된 핑크뮬리에 대해 식재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생태계 위해성 2급은 위해성이 보통이지만 향후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생물이기에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법정관리종(생태계교란 생물,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시는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평가된 핑크뮬리에 대해 당장 제거 등의 대책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법정관리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식재를 자제하고 가능한 국내 자생종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속적으로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했으며 9월부터 10월에는 1사 1하천 가꾸기 참여 기업과 연계해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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