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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이동동선 및 접촉자 은폐한 확진자 고발 조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10-23 10:16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행정조치 격상 및 지역감염 차단 총력
 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누락한 확진자에 대해 고발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제일보석사우나(영성동 소재)를 방문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아 역학조사를 지연시켰다.

시는 연관성이 있는 또 다른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통해 누락된 이동동선을 밝혀내었으며 방문자 명단을 확보해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다.

또 해당 사우나에서 분류된 다수의 접촉자가 확진을 받아 방문자 전수검사를 시 홈페이지 게시 및 안전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이후 67명이 검사를 받아 7명이 양성판정, 6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북구보건소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즉각 충남도와 질병관리청 산하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에 역학조사관 등 지원 인력 파견을 요청했으며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해 역학조사 투입 인력을 대폭 늘려 신속한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21일에는 초등학교 관계자와 유치원생이 확진을 받자 즉시 현장을 찾아 접촉자·예방적 검사자를 분류하고 늦은 시간까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교 관련 접촉자 44명과 예방적 검사자 232명, 유치원 접촉자 25명과 예방적 검사자 64명 등 해당 초등학교와 유치원 관련 모두 365명의 검사를 실시해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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