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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 아이린 옹호에 누리꾼들 "녹취록 터진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23 19:10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 아이린 옹호에 누리꾼들 "녹취록 터진다" (사진-수경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이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의 '인성 논란'을 옹호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수경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그동안 숍에서는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는데, 당연히 숍을 오래 다니면 얘기는 나온다. 근데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연말이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손편지에 막내 스태프들까지도 비타민 선물을 챙겨준다. 감사 인사를 할 줄 아는 연예인"이라며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인성이 좋았기에 많은 스태프가 아이린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좋은 면이 더 많은 연예인이기에 이 상황이 참 안타깝다. 아이린은 팬들이 알고 있는 그런 좋은 사람 맞다"며 "몇 자 안 되는 글로라도 아이린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A씨는 지난 21일 아이린을 겨냥한 폭로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아이린은 '갑질 논란'을 인정하고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그는 "나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내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수경아 잘 생각해라. 아이린 옹호하는 순간 녹취록 터진다.", "검색어에 수경 아티스트 올라오는 거 소름돋는 이유: 실시간으로 트위터에서 아이린 팬들이 수경아티스트가 아이린 인성 좋다고 했던거 도배해서 실검 올리려고 하고 있음. 무섭다 진짜", "수경이라는 사람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은 안한다 근데 아이린이 니한테만 잘하는거지 다른스태프들한테 했던 갑질은 사실 맞자나 좋은얘기?? 그럼 나쁜얘기는 듣지 말라는거냐 애초에 sm이라는 우리나라 3톱에 들어가는 엔터가 녹취록 하나때문에 공식인정하고 사과했다 녹취아니였으면 사과안했을걸?? 그 녹취에 엄청난게 들어있으니까 인정할수밖에 없는거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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