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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김남국, 尹검찰총장 국감 태도 설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10-24 10:25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시아뉴스통신DB)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 “영화 글래디에이터 보는 것 같았다”라고 빗대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윤석열 총장의 모습은 분명‘검투사’ 같기는 했다”라며 “법치주의가 확립되지 않은 고대 로마시대의 검투사 말 입니다”라고 비꼬았다.

김웅 의원은 이날 오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전불굴의 장군을 묶어놓고 애송이들이 모욕하고 온갖 공작을 동원하지만 결국은 넘사벽 실력차를 넘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이에 김남국 의원은 “어제 법사위를 보고 글래디에이터를 상상하셨네요. 하필 칼부림하는 검투사라니”라며 “국민을 대신해서 국회에서 질의하는 국회의원을 칼로 무찔러야 할 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많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법사위에서 본 윤석열 총장의 모습은 챙겨야 할 라임, 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현안은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나와서 오직 '정치적 발언’만을 거침없이 뱉어낸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의원은 “국민 앞에 겸손한 모습보다는 책상을 내리치며 하늘을 찌를듯한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비판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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