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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Bible Belt 양재 대표순장 김용식 목사 '너를 통해 내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26 00:20

BBB(Business Bible Belt,직장인성경공부선교회)양재모임 대표순장 김용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너를 통해 내가... >
- 예레미야 51:15~24 

"그러나 이제는 내가 바빌로니아 땅과 바빌로니아 백성에게 원수를 갚겠다. 그들이 시온에 와서 저지른 모든 죄악을, 너희들이 보는 앞에서, 내가 그들에게 갚아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렘51:24, 새번역)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던 민족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필요 없을 때에는 버리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사용하실 때, 바벨론에게서 엄청난 능력이 나타났습니다.(20~23절) 

  바벨론은 본래 이스라엘보다 더 문제가 많은 민족이었습니다. 이스라엘보다 먼저 심판을 받아 마땅했던 민족이었습니다. 

  그런 바벨론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 하실 때 그들은 깨닫고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 자신들을 통해 나타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왔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인지, 자신들의 능력인지 구분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능력으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은 이제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20절~23절에서 매 구절마다 다음과 같이 반복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너를 시켜서... 했다."(새번역)
  "너를 통해 내가..."(우리말성경) 

  제가 지금 일터선교사로서, 군인교회 목사로서, 살아 가고 있는 모든 것은 저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시켜서' 군선교, 일터선교를 하고 계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고 계심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고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지 깨닫습니다. 

  금년 들어 거의 1년 가까이 일터선교를 위한 양재 BBB 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오늘 포함하여 1년 중 절반이 넘도록 무려 25번씩이나 군인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더 이상 할 수 없음을 답답해 하고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합당한 도구로 저를 맡겨 드리길 소원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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