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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춘수 군수 주재 간부회의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서춘수 군수는 10월 4주 간부회의에서 군민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주문했다.
군은 2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기에 앞서 공무원들이 선제적으로 불편을 살피는 발로 뛰는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구석구석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행정을 펼쳐 달라”라고 강조했다.
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년 연기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것 같다”라며 “2021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여 엑스포 붐업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업인 지원방안 검토, 예산확보, 인구늘리기 및 청렴도 향상, 당면 현안사업의 착실한 추진 등을 주문했다.
서춘수 군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럴 때 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철저한 방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다가오는 연말 마무리와 내년 업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효자 작물 '양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개시
26일부터 농축협 가입.. 보험료 최대 90% 지원
군이 26일부터 11월27일까지 주요 소득 작물인 ‘양파’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개시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곤란한 기상상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 경영불안 해소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을 안정시켜 주기 위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함양군 양파는 재배면적이 2019년 기준 약 723ha로 약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물로 손꼽힌다.
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2017년 23%, 2018년 25.3%, 2019년 34.6%로써 매년 증가추세다.
보장수준은 보험상품 내용과 부담여력을 고려해 가입금액의 60%~90%까지 보장 수준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으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역농축협을 방문 상담하고 가입하면 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키트 배부
군 치매안심센터는 26일 군청 주민행복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 가정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키트를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치매로 진행 되지 않도록 인지강화키트를 통해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인지강화키트는 치매파트너교육 이수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교육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118명)가 직접 어르신에게 제공, 함께 학습하는 방식이며 인지강화키트 구성 품목으로는 기억이 새록새록 인지교재, 색칠공부노트, 칠교놀이, 퍼즐, 색연필로 구성 돼 있다.
인지키트 지원 대상은 군 주민행복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관리대상 중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 200명이며, 치매고위험군은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말한다.
◆IBK기업은행, 함양군 취약계층에 식자재 키트 전달
군은 26일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함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실시하고, 군수실에서 이와 관련한 식자재 키트를 전달했다.
당초 사랑의 밥차 운영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밥차 운영을 대신해 식자재 키트를 제작해서 전달하게 되었다.
정구상 함양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요즘 여러 기업, 단체들의 후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식자재 키트는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삼계탕, 곰탕, 육개장, 즉석밥 등이며, 이렇게 제작된 식자재 키트는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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