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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오감(五感) 자극 ‘스노젤렌’ 심리안정치료실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0-10-27 16:15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억꽃 필 무렵’ 쉼터 운영 재개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스노젤렌 심리안정 치료실.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20일부터 12월17일까지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억꽃 필 무렵’ 쉼터 운영을 재개하고, 치매 대상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안정치료실 ‘스노젤렌’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다감각 치료라고 불리는 ‘스노젤렌’은 ‘졸다’ 또는 ‘선잠을 자다’, 대상자로 하여금 ‘휴식, 편안함, 이완’ 등을 유도하는 치료기법이며 치매 대상자에게 다감각 자극·인지적 기능 향상·스트레스 감소·정서적 안정 등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빛, 소리, 음, 냄새, 음악을 통해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의 자극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긴장 완화와 이완을 주목적으로 하는 치료인 만큼 가장 중요한 물침대는 어머니의 양수와 같은 느낌을 들게 해 주며 얕은 진동에서 안정감을 느낀다는 점을 착안했다.

◆ 옻 체험홍보관 및 추성마을회관 준공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마천 옻 산업육성과 추성마을 주민의 화합의 장이 될 ‘옻 체험홍보관 및 추성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마을잔치를 펼쳤다.
 
마천 옻 탐방로 조성사업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옻 탐방로 개설, 옻 체험홍보관, 음식상품화 등이 추진된 사업이다.
 
옻 체험홍보관 내부에는 함양 옻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등 역사와 성장 가능성, 특징, 옻의 효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양 옻의 이해와 함께 옻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교육은 사이버교육으로
 
군은 2020년 민방위 전 대원에 대한 집합·비상소집 교육에 대해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현재까지 854명이 참여했다.
 
이번 민방위 교육 대상자는 함양군 소속 지역·직장·기술지원대 민방위대원으로 1372명이다.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민방위대 사이버교육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함양군 홈페이지나 스마트 민방위교육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수강할 수 있다.

◆ 코로나19 수도권 유입 차단
 
군은 경남 지역에서 수도권 방문자를 통한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발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문자 신고와 함께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27일 현재, 창원지역에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이 제사에 다녀간 세대의 일가친척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통영에서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접촉한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발 확산이 지속적으로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읍, 경관조명 거미줄 제거 등 위천변 정화활동
 
함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해문)는 지난 26일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와 주간 시내 미관 개선을 위해 가로등 및 조명등을 청소했다.

이날 정비는 고운교~인당교 구간 왕복 2.5km에 살수차를 동원, 가로등 및 조명등에 어지럽게 묵혀 있었던 거미줄을 제거함과 동시에 위천 강변에 조성된 경관목 및 화단에 대해서도 정화활동을 실시해 위천강변을 오가는 주민에게 산뜻한 시가지 이미지를 제공하고있다.

◆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신청 접수
   출산 전·후 여성농업인과 농촌거주 이주여성 대상
   1일 이용료 85% 지원·최대 90일까지

 
함양군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농가도우미가 영농 및 가사를 도와주는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다.
 
지원대상은 군내 거주 출산 전·후 여성농업인과 이주여성 중 농촌에 거주하며 혼인신고한 외국인 여성농업인이다.
 
선정된 농가도우미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 경영 또는 경작하는 영농 관련작업 및 가사일(출산도우미)을 도우면 된다.
 
농가도우미는 1일 6만원을 받으며 이 중 85%(51000원)은 함양군에서 지원하고 산모는 15%(9000원)만 내면 된다.
 
신청 및 이용기간은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13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270일 기간 중 신청하여야 하며, 270일 기간 중 도우미를 최대 9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문화원, '고택의 향기에 젖다!' 고택 숙박 체험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가족단위 20여명을 대상으로 ‘고택의 향기에 젖다’ 고택숙박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일두고택 문화해설, 일두산책로 걷기, 전통음식체험, 해설이 있는 전통 공연, 소원등 만들기, 종손에 듣는 인문학강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고택숙박체험으로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해설이 있는 전통공연’은 하동정씨고택에서 가을의 절정인 시기에 함양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곡과 플롯, 국악, 가야금, 한국무용,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공연은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면서 그 울림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 도마다랭이논, '농촌다움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군은 27일 마천면 도마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마 다랭이논 농촌다움복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도마다랭이논의 복원 및 주변경관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도마다랭이논 정비, 다랭이 쉼터 및 지리산자락길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도마다랭이논 농촌다움 복원사업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이 직접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a0115502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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