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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충남 태안군 ‘시니어’ 일자리확대 지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10-29 11:17

두부공장 확장‧이전 지원⋯매출증대로 노인일자리 창출 기대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 네번째)이 28일 충남 태안 시니어 일자리창출을 위한 태미담(두부생산공장) 확장‧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시니어 일자리를 늘리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서부발전은 지난 28일 태안군 등과 함께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태안소재 두부생산공장(태미담)과 두부전문식당(맛이야기) 확장‧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을 비롯해 태안군, 태안시니어클럽, 한서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존 두부공장은 태안 서부시장 골목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적고 즉석 제조‧판매만 가능해 매출증대가 어려워 일자리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월 1억 2000만원의 기금을 태안시니어클럽에 전달하고 재래식 두부공장의 자동화 기계 도입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두부공장에 식당까지 다시 문을 열었다. 또 이곳 두부공장은 태안 콩만 구입해서 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태미담 두부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농협하나로 마트 등 태안내 5개 주요 납품처를 확보하게 됐다.

태미담은 태안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태미담은 두부판매로 거둔 수익을 노인일자리 창출에 사용한다.

또 태미담 전문식당 '맛이야기'에서는 18명의 시니어 일자리가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태안시니어클럽과 진행한 ‘2020년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바다사랑환경지킴이, 온실가스 감축 서포터즈 양성으로 170여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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