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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랑 살리기 본격 추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0-10-29 15:54

양주시 대모시천 도랑 복원 사업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29일 도랑복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사업은 그동안 하천 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도랑의 실질적인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하천 유지관리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광적면 가납리 166-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모시천 상류 350m 구간이다.

대모시천은 지난해 8월부터 수행한 '경기도 도랑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보고서'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도랑 복원·과네리가 시급한 우선복원대상 도랑에 선정된 바 있다.

양주시는 총 사업비 8천 3백만원을 투입, 도랑 내 퇴적물, 가축분뇨·퇴비 등을 제거하고 경사면 정비, 수변식물 식재, 마을회관 앞 그늘 경자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을 위한 자연칙화적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성호 양주시장 "이번 사업으로 하천의 자정기능을 회복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지속가능한 수생태계 관리를 위해 경기도 실태조사 시 복원대상으로 선정된 능인천 등 3개 도랑에 대해서도 복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st1703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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