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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산림재해 종합상황실. /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소형파쇄기 도입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등
산청군이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를 ‘2020년 가을 2021년 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군청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 산업경제담당부서에 설치해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113명을 선발, 군청과 읍면에 배치했다.
특히 그동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농업부산물 무단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형파쇄기 7대를 구입, 산림인접지역의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진화인력과 감시카메라, 진화차량, 산불헬기 등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한 초기진화로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며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홍보활동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과 가까운 지역에서 쓰레기 등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주민과 함께 플리마켓..11월7·8일 양일간 농특산물 등 판매
삼장면 소재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삼장분소(분소장 여홍준)와 유평마을(대표 김기환) 주민들이 주말 플리마켓을 연다.
삼장면은 오는 11월7일과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평리 맹세이골 주차장에서 삼장분소와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대원사 계곡길을 찾는 많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유평마을에서 생산된 사과와 벌꿀 등 특산물을 비롯해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동규씨 제1기 산청군 청년협의체 단장 선출.. 郡 발대식 갖고 단원 20명 위촉
군은 지난 29일 오후 군정회의실에서 제1기 산청군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 제1기 산청군 청년협의체 단장에 신등면 조동규(37)씨가 선출됐다.
발대식은 1부 위촉식과 2부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년단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산청을 위한 우리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1기 단장으로 선출된 청년 조동규씨와 부단장 청년 이다혜(41)씨, 공종학(38)씨는 앞으로 2년 동안 청년협의체를 이끌어 가게됐다.
◆산청상공협의회 향토장학금 500만원 기탁
산청군상공협의회(회장 강신일)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향토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 상공인의 금융 및 사업, 복지향상, 생활편의제공, 정보교환 등의 목적으로 창립된 산청군상공협의회는 지역경제 발전모색과 기업의 군정기여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신일 회장은 “사업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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