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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公,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 위한 사업협약 체결...롯데건설과 컨소시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10-30 18:14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 조감도.(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29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은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세대) 등 대지면적 4만9540㎡에 달하는 인천지하철 101역세권(인천1호선 연장선 신설역)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고층 게이트타워와 상징적인 스카이 브릿지를 계획했으며 101역세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발필수시설 6종을 블록별로 분산 배치했다.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 개발필수시설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및 핵심 테넌트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을 비롯해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주체인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과 함께 금호산업이 책임준공을 하게 되고 우량한 재무출자자인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3개사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하며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AMC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았다.
 
이번 사업으로 내년 최초 주민입주가 예정된 1단계 지역의 조속한 활성화 및 사업계획 상 인천지역건설사의 참여비율을 50% 이상으로 장려한 만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 상 협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단계 부지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세부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향후 도시공사가 출자 참여를 검토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승인에 따라 사업 참여가 가능해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될 수 있다. 또한 사업부지 인근에 인천지법 북부지원 및 인천지검 북부지청 설치가 확정되었고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배후인구가 약 40만 명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특화구역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검단의 랜드마크를 구축해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차세대 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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