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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국가사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기업체·근로자 모두 ‘만족’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10-30 20:57

인천 남동국가사업단지 공동 통근버스.(진제공=남동구청)

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기업체와 근로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남동산단 내 130개 기업체와 근로자 530명을 대상으로 공동 통근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남동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남동산단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통근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45인승 버스 10대로 하루 77회 운행에 평균 180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고 특히 지하철역과 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턱없이 부족해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남동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보다 질 높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 산단 공동 통근버스 사업은 자차가 없는 청년이나 여성 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근로자들에게 근무환경을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운행을 지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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