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울진군과 봉화군을 잇는 36번 국도 통고산 인근 국도변에 소재한 남녀가 포옹하는 모습을 한 사랑바위. 사랑바위는 자연석으로 높이 2m, 너비 1.40㎝ 정도로 수만년동안 깊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약초를 캐며 살던 천애고아 오누이가 꿈속 신령의 말을 듣고 하늘 옥황상제의 병을 낫게 할 '삼지구엽초'를 구하려다 모두 죽게 되고 그후 계곡에서 울리는 누이동생의 애절한 통곡소리가 하늘에 닿자 신령이 두 남녀를 바위로 평생 떨어지지 않게 포옹하도록 했다는 전설의 바위다./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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