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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어린이기자단의 국립대구과학관 현장 취재./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내년 한 해 동안 대구의 곳곳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꿈과 추억을 함께할 제6기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
올해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기간은 2일부터 12월4일까지다.
신청은 '대구어린이기자클럽'의 클럽회원으로 가입한 후 지원서를 작성하고, 스스로 작성한 취재기사 1편(기자가 되어서 알리고 싶은 대구, 600자 내외)을 등록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2월11일 대구어린이기자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6기 어린이기자단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지역 어린이들을 대표해 주요 역점 시책현장, 축제·행사장을 누비며 대구시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취재하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의미 있는 일들을 기사로 담아낼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16년 출범한 대구어린이기자단은 현재 5기 345명이 활동 중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취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모두 힘든 시기에 특별한 주제들로 작성한 기사들을 매월 온라인신문과 타블로이드신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 가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이 다양한 주제로 작성한 기사들을 보며 슬기롭게 집콕 생활을 하는데 힘이 됐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져 어린이기자단이 지역의 곳곳을 누비고 현장취재를 하면서 역량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