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산림분야 그린뉴딜사업 장평천 생활밀착형 숲 조성 대상지./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제천시는 한국판 뉴딜 중 산림분야 그린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9억원(국비 4억5000만원, 도비 1억3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분야 그린뉴딜사업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밀착형 숲,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제천의 경우 내년 생활밀착형 숲 1개소(전국 40개소)와 자녀안심 그린숲 2개소(전국 50개소)가 선정됐다.
생활밀착형 숲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장평천 변 도로잔여부지에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개소 당 사업비 2억원으로 의림초등학교와 장락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띠 녹지를 조성해 아동 교통사고 예방 및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처음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과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전국적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그린뉴딜사업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리 시 도시 공간 녹색인프라 조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