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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 '오늘도 우리는 주의 백성들을 만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1-03 01:58

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역대하 1:10) 

기브온 산당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많은 백성들을 바르게 재판(통치)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저의 생각에는, 저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주의 백성"이라는 말입니다. 솔로몬이 다스리는 사람들은 "내 백성"이 아니라, 주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솔로몬에게 부탁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이 이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그는 끝까지 칭찬받는 왕이 되었을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는 주의 백성들을 만납니다. 시인의 말처럼,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들을 만납니다.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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