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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중앙마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사업 선정 쾌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11-03 14:26

134억 투입 사업 추진, 원도심 기능 회복·일자리와 소득 창출 기대
완도읍 전경./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 전남 완도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완도읍 중앙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3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도읍 중앙마을(중앙·주도·서성·용암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총 134억 원(국비76, 지방비51, 기금7)을 투입하여 4개년(‘21~‘24) 동안 추진한다.

‘60~’70년대 중앙마을은 원도심으로 주거·상업·의료 중심지였다.

하지만 신시가지 개발로 인구 유출과 시설 노후화로 중심 기능이 쇠퇴하여 도시재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로컬푸드 공동 판매장, 중앙시장 편의 시설 개선 및 상생협력 상가, 달그락 음식점(야간 포차)와 역사문화테마 가로길 조성, 해양 테라피 등을 조성한다.

둘째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수리 사업, 스마트 생활환경 구축사업으로 마을 주차장 복합화, 셉티드 안심 골목, 클린하우스 및 무인 택배함 설치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자 건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행복어울림센터 신축, (구)대중병원을 활용한 힐링역사쉼터 및 휴게 정원 등을 조성하고 해조류 음식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군은 중앙마을 도시재생뉴딜 사업 외에도 지역활성화사업(다도해 일출공원 확대 조성, 다목적 주차장 조성, 가리포 노을길 조성), 소규모재생사업(해수족욕시설 외 3건), 노두리 지역 수요 맞춤 사업, 항동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사업, (구)완도문화원 도시재생 인정 사업 등 총 11건의 공모사업(총 404억)을 추진 중이다.

완도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10년간의 장기적 계획에 의하여 활성화 지역 우선순위에 따라 금일·노화읍은 일반근린형(국비 지원액 100억 원), 군외면과 노두·항동리는 우리동네살리기(국비 50억 원)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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