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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농협의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참가자들이 5일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에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농협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수환)는 5일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에서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조기 정착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됐으며, 전통식품 실습을 통해 전통고유의 음식을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올바르게 전승하고 다문화가족의 화목한 가정생활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3일에는 농협 대구지역본부에서 서연상담복지연구소 이승민 강사의 양성평등교육, 4일에는 달성군 청소년센터 김수용 관장의 SNS 활용 교육, 5일에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를 직접 배워봄으로써 전통고유 음식의 우수성과 가족의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수환 본부장은 "고령화 된 농촌지역에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잘 정착해 활기찬 농촌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농촌에서 전문 여성농업인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