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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해외 이주 여성 홍역 항체가 조사 실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20-11-05 16:52

전남 강진군에서 해외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가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강진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전남 강진군은 5일과 7일, 이틀간 해외 이주 여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가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5년 2명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홍역 환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으나, 최근 국내 홍역 환자 발생이 2019년 7명, 2018년 15명, 2019년 199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항체 보유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등 홍역 예방·관리를 통해 홍역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홍역 항체가 조사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하고 강진군의 적극 참여와 강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채혈을 통해 1차 홍역 면역글로불린 항체가 검사를 실시하며 항체 미보유자를 선별해 홍역 예방접종 유도 후 2차 항체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검사 결과는 강진 지역사회 이주여성들의 보건사업 추진 시 보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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