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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믿음으로 해석하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걸어가야 할 길을 막고 있는 커다란 바위를 걸림돌로 해석 하는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커다란 바위를 치우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치울 수 없음을 깨달으면 걸어가야 할 길이지만 멈추거나 되돌아갑니다. 커다란 바위는 원망의 이유가 됩니다.
걸어가야 할 길을 막고 있는 커다란 바위를 디딤돌로 해석하는 사람은, 커다란 바위를 제거하는데 힘을 쓰기보다 바위를 활용하는데 힘을 씁니다. 바위를 디딤돌로 삼기 때문에 바위는 감사의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커다란 바위를 걸림돌로 해석하지 않고 디딤돌로 해석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계획이 있습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믿음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면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을 뿐입니다.
육신의 눈에는 걸림돌처럼 보일 수 있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디딤돌로 보이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수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우연은 없습니다. 불필요한 것도 없습니다. 걸림돌도 없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해석하여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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