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천 중구,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20-11-07 21:51

9일 100톤 공공비축미 매입 들어가
인천 중구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사진제공=중구청)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국내산 쌀 수급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들어간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구는 오는 9일 매입일정을 잡고 영종동 중구농협 경제사업소와 용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실시한다. 올해 구에 배정된 물량은 지난 해에 비해 10톤이 증가한 약 100톤으로 톤백 벼(800kg)로 환산하여 115포이고 20여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입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하여 수확량과 밥 맛이 좋은쌀로 유명한 삼광벼 단일품종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40kg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수매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올해 연말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루어낸 농업인에게 감사를 드리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하여 지게차 지원, 톤백저울 지원 등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 착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