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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 '그레데인은 항상 거짓말쟁이니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1-09 00:35

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그레데인은 항상 거짓말쟁이니라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딛1:12)

Even one of their own prophets has said, "Cretans are always liars, evil brutes, lazy gluttons." (Ti1:12)
  
디도서는 사도 바울이 크레타 섬에 있는 영적인 아들 디도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그리스의 크레타섬은 과거 죄수들 유배지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크레타섬 사람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 디도서 1장 12절입니다.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딛1:12)

그레데인은 항상 거짓말만 하며 악한 짐승같이 먹을 것을 탐하며 게으른 자들입니다.

디도는 이런 험악한 자들이 모여 사는 곳의 목회자로 보내졌습니다. 이런 곳에서 사는 것도 어려울 텐데 그들의 목회자가 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환경은 크레타 섬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지어내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여전히 그들은 먹을 것을 탐하며 다른 사람들의 재물에 눈독을 들이는 하이에나 같은 짐승들입니다.

눈뜨고 있어도 코 베어 가는 세상입니다. 목회는커녕 살아남기도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있는 디도에게 주는 사도 바울의 권면이 무엇입니까?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딛1:13)

바울은 그 선지자의 말이 참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거짓말을 막기 위해서 거짓말하는 그레데 사람을 엄히 꾸짖으라고 말합니다.

안 좋은 환경에서는 좀 독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강대강으로 나가야 합니다. 부드럽게 보이는 사랑, 은혜, 용서, 관용만 외쳐서는 안됩니다. 엄히 꾸짖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나도 살고 상대방도 삽니다.

그렇지 않으면 훈련 안된 짐승들에게 도리어 잡혀 먹힐지도 모릅니다.

영적으로 보면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이 크레타 섬입니다. 항상 거짓말만 하는 언론, 항상 궤변과 거짓말만 만들어내는 정치인들로 가득합니다.

또한 신자라 하면서도 말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가증한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딛1:16)

이런 환경 속에서 가장 가련한 사람은 크레타인에게 속고 물어 뜯기는 사람들입니다. 크리스천은 속는 자가 아니요, 사도 바울의 권면대로 엄하게 꾸짖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예언자의 말이 옳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그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엄격하게 대하십시오. 그러면 믿음 안에 굳게 서게 되기 때문입니다. (딛1:13)

옳은 말입니다. 그러니 신도들이 강한 믿음을 갖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엄하게 가르치십시오. (딛1:13)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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