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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죽으면 죽지 않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1-11 00:3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죽으면 죽지 않는다"

자아의 죽음은 쉽지 않다. 한 번에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아의 죽음(광야, 자기 뜻)을 통과해야 생명과 안식의 땅(가나안, 주님의 뜻)에 이른다.

 나와 아내와 큰 딸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편으로서의 꿈을 꾼다.

아내도 그렇지만, 특히 큰 딸은 자주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가끔씩 뜻도 모르면서 깊은 의미가 있는, 특히 나에 대한 꿈을 꾸었다고 말해 준다.

며칠 전에도 2011년 4월에 지진에 대한 꿈을 꾸고 자기와 엄마가 하늘에 올라가 보니 아빠가 이미 하늘의 전략방에 와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아빠는 할 일이 많아 죽지 않는 것같아요" 라고 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런데 이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때와 중학교 1학년 때, 아침에 울면서 "아빠가 죽었어" 하는 것이었다. 

그 때가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었는데, 도저히 내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굴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힘들어 할 그 때에 그 말은 꿈처럼 정말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좋게 받아 들여졌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었을 뿐, 여전히 죽어지지 않는 내 자아와의 싸움은 그 이후에도 오랜 기간 나를 힘들게 했다. 

그러다 만 51세에 임한  통곡을 동반한 근원적인 회개와 불세례와 하나님의 영광이 그것을 가능케 하는 과정으로 인도했고, 결국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 즉각 순종하는 오랜 세월의 과정의 여정 속에서 "내 삶 전부를 주님께! All in!" 고백하게 하셨다.

그런 자아 굴복, 자아죽음의 과정을 통과 했더니, 그것의 확증인양, 어릴 때 "아빠가 죽었대" 라 말한 그 딸이 "아빠는 할 일이 많아 일찍 안 죽는 것같아요" 라 한 것이다.

그것도 하늘에 있는 전략방에 가 있더란 말의 전략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딸은 도무지 알지 못하면서...

그러나 나는 안다. 전략방은 천상의 원탁회의이다.

부단히 자신을 정결케 함으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진 자들에게 주님이 마지막 때 하실 전 세계적인 일을 계시해 주시는 것이다.

Sod 가 그 의미이다. "비밀, 가까운 자들의 회합, 친밀한 말, 천상의 원탁 회의"이다.

죽지 않고 하늘의 전략방에 올라가 있었다는 참 의미를 지금에야 체험적으로 알게된 것이다.

그런 자들에게는 "죽으면 죽으리라"가 아니다.

이미 죽은 자에게는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리로다"이다.

자아부인-자아포기-자아굴복-자아죽음은 태우는  불세례와 삼키는 영광이 가능케 한다.

그 후에도 "내가 날마다 죽노라" 이다. 죽으면 죽지 않는다. 죽으면 산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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